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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합보험 가입 조건 나이


보험 가입의 적정한 시기는 절대적으로 어느 때가 유리하다고 확언할 수는 없습니다. 

하지만 대부분 나이가 어리고 건강한 상태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. 

그 이유는 건강할 때 가입하면 보험사에서 보험료도 낮게 책정하기 때문입니다. 

건강하면 병원에 갈 일이 거의 없어 보험이 필요하지 않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. 

그러나 사고나 질병 등이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를 앞당기는 것도 좋습니다. 

나이가 들면 가입도 어려워질 수 있는 데다 가입 이후 보험료도 높게 정해질 가능성이 커 보험료 감당이 어렵습니다. 


일부 보험사에서는 나이가 많거나 질병 등을 이미 치료한 전적이 있는 경우에 대해서 가입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. 

이 경우 일반인보다 오히려 의료비가 더 많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유병자용 종합보험 등으로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. 

일반형에 비해 보험 가입 승인이 어렵지 않은 것이 유병자보험입니다. 

보장 내용에서 치료 이력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장 불가능할 수 있고 보험료도 더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. 

이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가입 시기를 서두르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.


종합보험은 어떤 특약을 추가했는지에 따라 보장할 수 있는  차이가 납니다. 

그중 암이나 뇌, 심장 질환과 같이 중증 질환에 해당하는 경우를 3대 질병 보장보험이라고도 부르는데, 이때 보장해주는 진단비 특약을 눈여겨봐야 합니다. 

진단비란 질병을 확진 판정받고 난 뒤 보험사에서 주어지는 목돈 형태의 보험금입니다. 

이 돈을 가지고 치료비 등으로 사용해도 되며 각자 필요한 곳에 지출해도 됩니다. 

중증 질환의 경우 완치에 이르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고충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. 

직장 생활을 더 이어 나가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 


하지만 진단비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면책기간이나 감액기간이 있다는 점을 알아둬야 합니다. 

면책기간은 보험 계약하고 난 뒤 바로 시작되는데 통상 90일 정도이며 이 기간에는 보험금을 아예 수령할 수 없습니다. 

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의무가 없는 기간이 면책기간입니다. 

면책기간이 끝나면 감액기간이 이어지는데 보험사의 약관에 기간에 대해 명시하고 있습니다. 

감액기간에는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해도 일부만을 받게 됩니다. 

따라서 진단비를 정해진 대로 제대로 받으려면 면책기간, 감액기간이 종료되어야 합니다.


암 진단비는 보통 종류에 따라 특약을 세분화하고 있습니다. 

일반 암을 제외한 나머지 고액 암, 소액 암, 유사 암으로 종류를 구분하고 있는데 그 기준이 보험사마다 차이가 납니다. 

그래서 어떤 식으로 암을 분류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. 

암의 종류별로 진단비 한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인데 예를 들면 소액 암 진단비는 일반 암 진단비에서 일부에 불과합니다. 

고액 암은 치료가 어려운 점이 있어서 수술 등을 여러 차례 받아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암 진단비에 추가로 고액 암 진단비가 지급됩니다.


진단비는 소액 암을 제외하고 최초 1회만 지급됩니다. 

즉 암이 재발하는 케이스가 생기게 되면 재차 진단비를 받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.